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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재테크·투자

[독서노트] 월급쟁이 부자의 머니 파이프라인

by greenth 2022.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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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섀퍼의 글에서 돈 문제로 곤란을 겪는 동안 돈은 필요 이상 중요한 것이 되어버린다는 글을 읽고 더 늦기 전에 경제문제를 개선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던 중에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소득이라고 하면 막연하게 노동을 통한 소득과 부동산을 떠올리는 정도 였는데, 5개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한 저자의 이야기에 눈길이 갔다. 총자산 100억을 만들어준 머니파이프라인에 대한 본문 중 특히 흥미를 느꼈던 부분을 정리해 보았다.

 

 

1. 근로소득

“재산이 많아지면 직장 때려 치워야지!~”

자산 팽창기에 매수한 부동산과 주식 등이 많이 올라 총자산의 규모가 커졌다고 은퇴를 고려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고 하니 이런 생각이 나만의 생각은 아닌가보다.

그러나 몇 천평의 땅을 가지고 있고, 갭투자를 통해 고가의 아파트를 여럿 보유했더라도 성급히 은퇴를 결정하면 안된다고 경고한다. 생활비, 재산세등 각종 세금과 건강보험료를 위해 힘들게 모은 재산을 쉽개 매도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인데, 그러므로 자산 규모와 함께 꼭 현금흐름을 봐야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결론적으로 퇴사를 결정하는 요인은 다양한 현금흐름이지 자산 규모 그 자체는 아니라는 것이었다.

 

 

2. 콘텐츠 소득

블로그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과 같이 내가 원하지 않아도 이미지와 영상이 다수에게 자동추천되며 구독자를 유입시킬 수 있는 복잡계 생태계는 아니지만 나보다 앞서간 멘토들의 글을 꾸준히 받아볼 수 있으며, 이분들의 글로 인해 내 생각을 정리하며, 나의 지식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다는 장점으로 블로그를 추천하고 있다

복잡게 생태계로 나아가기 전에 글이 주는 묵직함과 생각을 차분하게 정리할 수 있는 점 때문에 영상미디어 시대에 텍스트 기반을 추천한 것이다.

 

 

3. 사업소득

급여 생활자로 만족하며 평범하게 살아도 되지만, 굳이 편의점을 창업한 이유는 불확실한 생태계에 나를 자주 던져야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말에 내가 너무 현실에 안주하는 자세로 살지는 않았는지 반성을 해보았다.

  창업을 할 때 직장 일에치여 시간 확보가 어렵고 시스템을 만들기엔 능력이 부족하다면 그 해법으로 시스템을 잘 갖춘 기업의 브랜드 창업을 들었다.

항상 시장을 주도하는 업종과 업종 내 1등 기업이 존재하는 만큼 이들 기업의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활용해 나의 시간과 능력의 레버리지를 극대화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수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기 위해 꼭 알아둬야 할 것은 신규 개업하는 점포는 몇 건인지, 다점포 비율은 어떤지 그리고 폐업하는 점포는 몇 건 인지였는데, 창업을 한다면 상식적으로 알아둬야 할 것 같았다.

그 중 신규 개업은 가맹비 및 인테리어 지원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라 중요도가 가장 낮으며 가장 신뢰할 만한 지표는 다점포율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사람은 뭐든지 해보고 괜찮다고 생각하면 본인이 더 하려고 하지, 남에게 알려주지 않으므로 현재 운영 중인 경영주가 복수 점포를 계속 내고 있다면 그 브랜드는 사업성이 좋다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안정적으로 수익을 잘 내는 프랜차이즈라도 본사 규정상 복수 출점을 제한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100% 신뢰할 수 없다는 지적도 염두해두자.

 

 

4. 부동산소득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동산시장은 우상향에 수렴하는 만큼 내집 마련은 선택이 아니라 디폴트 값으로 봐야한다는 주장에 공감했으며, 주택을 은행 처럼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초반에는 대출을 일으켜 매수했으나 10~30년이 지나 대출 원금을 전부 갚으면 현재는 월세를 받고 있지만 목돈이 필요한 상황이 오면 전세로 전환하여 자금을 활용할 수 있으며, 반대로 다시 현금흐름이 필요한 시기가 온다면 은행에 예금을 하듯이 임대보증금을 반환하고 월세로 전환해서 월세를 받는다는 개념이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해당 부동산 담보가치도 상승하며 이에 따라 월세흐름 및 대출한도도 함께 올라간다는 사실도 체크 대상이다

 

 

5. 주식 배당소득

주식투자의 본질은 나보다 돈을 잘 벌고 돈이 많은 기업에 나의 소중한 돈을 불입하고, 회사가 벌어들인 이익의 일부를 지분대로 나눠 갖는 것 이라며, 자본주의 주식시장의 원리를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자본주의 사회는 빚으로 돌아간다. 그 빛으로 누군가 토지를 사고, 토지 위에 건물을 짓고, 건물에서 근무할 인력을 뽑아 부가가치를 내는 생산물을 만들고, 그 생산물을 누군가 소비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거래가 이루어지며 이익이 발생하고, 그 이익의 총합이 자본주의 생태계를 유지하는 바탕이 된다. 이익의 총합은 다시 시장 참여자들에게 공정하게 분배되어야 하는데 이것이 자본주의 주식시장이 돌아가는 원리인 것이다.

  유망업종여부, 수익률, 기업의 투자상황 등을 분석해서 기업가치를 판단하고 진입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게 안된다면 본인 실력의 한계를 인정하고 시장이 만든 흐름에 올라타 그 시장 내 성장 지속할 산업군을 찾고 그 산업군이 앞으로도 시장파이를 키울 수 있을지에 대한 판단을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권하고 있다. 결국 어떤 시장이 커지면 그 시장 내 1등이 앞으로 커질 시장의 파이의 가장 많은 부분을 가져갈 것이기 때문이었다. 국가별, 업종별, 자산별 시가총액은 다음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https://companiesmarketcap.com).

 

 

이상으로 나의 노동력과 시간의 투입을 점차 줄여나가는 순으로 발전시켜가는 5가지 루지의 머니 파이프라인을 살펴보았다

 

 

 

 

 

 

 

 

 

   <<<기억에 남는 본문>>>

리스크를 인지하고도 실행하지 않은것에 대한 대가는 생각보다 클 수 있다

 

이 세상엔 100% 맞는 정답이 없는 만큼 정답을 맞출 확률을 높여가는 활동에 집중해야 한다. 따라서 하루라도 젊을 때 내가 가진 고정관념을 계속 버리는 작업을 해야 한다

 

안티프레질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프레질은 택배 상자에 붙은 스티커에 들어가는 문구로 깨지기 쉬운 이라는 뜻을 지닌 단어인데, 앞에 안티가 붙어 깨지지 않는 이란 뜻이 된다. 그러나 깨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깨지는 상황이 왔을 때 깨지지 않기 위해 미친듯이 노력해서 타파한다는 의미로 많이 쓰이고 있다. 외부 충격이 오면 이에 굴복해 쨍그랑 깨지고 마는 것이 아니라 깨지지 않기 위해 보란듯이 현 상황을 타파하겠다는 굳은 의지의 집합체라고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누구는 수시로 찾아오는 외부 층격에 한없이 약해지고, 누구는 그런 외부 충격이 가해질 때마다 한없이 강해진다는 점에서 어떤 일이 터질 때마다 항상 안티프레질하는 단어부터 떠올리는 편이다

 

사람은 본인이 관심없는 분야에는 끝까지 관심을 두지 않는 법이다. 누군가 다가와서 벽을 깨주거나 본인이 직접 나서서 벽을 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후자는 쉽지 않다


20162025프로젝트.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근로소득이 아닌 기타 소득으로 경제활동을 영위하려는 개인 프로젝트로 총자산 100억원 순자산 40억원 월 현금 흐름이 순자산의 1%가 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비록 가진 건 없지만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블로그에 이를 남기고 프로젝트 진도율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나의 소득 수준과 자산 수준이 평균 또는 평균 이하라면 리스크가 두렵다고 실행을 망설이기보다는 리스크를 어느 정도 인지하고 머릿속에서 떠도는 생각들을 우선 실행에 옮겨야 한다. 리스크를 인지한 투자란 발생한 변수를 충분히 계산한 가운데 잃어도 일상생활에 큰 타격이 없을 만큼의 소액 투자금을 다양한 곳에 뿌리는 것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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